춘추시대2 고사성어 한마디, 재미있는 이야기 [칠신탄탄] 칠신탄탄(漆身呑炭) (요약) 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으로 곧 복수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제 몸을 괴롭힘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시대 말기 진나라의 왕권이 흔들리면서 실권자였던 지백이 패권타툼에서 한, 위 양가의 모반으로 조양자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자 지백의 신하 예양이라는 자는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하여 죽는다."면서 보복을 맹세하고, 조양자를죽임으로써 지백의 원한을 풀어 주려고 했다. 예양은 미장이로 변신을 하고 궁중의 공사장에 끼어 들어갔다. 어느 날 조양자가 변소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들어가 그를 찔러 죽이려다가 실패하여 붙잡혔다. 조양자가 이유를 묻자 "지백은 나를 국사로 대접하였으니, 나도 국사로서 보답하기 위함이다."라고 대답.. 2023. 2. 17. 고사성어 한마디, [배반낭자] 배반낭자(杯盤狼藉) (요약) 술잔과 접시들이 어수선하게 널려있다는 뜻으로여러 사람이 술을 진탕 마시며 정신없이 놀고 난 자리의 어지러운 모습을가리키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시대 제나라에 유명한 해학가 순우곤이라는 인물이 있었다.어느 날 불시에 초나라의 공격을 받은 위왕은 초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순곤을 조나라로 파견하였다. 이윽고 조나라 군사를 이끌고 순우곤이 돌아오자 초나 병사들은 바로 철수하였고, 위기를 모면한 제나라 위왕은 큰 공을 세운 순우곤을 치하하는 축하연을 열고 순우곤에게 물었다. "선생은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취하는지?" 하자 순우곤이 "한 말로도 취하고 한 섬으로도 취합니다."라고 하였다. "한 말로도 취하는 사람이 한 섬을 마실 수야 없지 않겠소?" 하고 왕이 .. 2023.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