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3 고사성어 한마디, [위여조로] 위여조로(危如朝露) (요약) 위태로움이 아침이슬 같다는 뜻으로 아침이슬은 태양이 나와 비추면 말라 없어지듯이 곧 사라질 수 있는위태로운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정치가 상앙은 진나라를 천하통일로 이끈 인물 중 하나로 본명은 공손앙이다. 상앙은 법치를 바탕으로 한 변법을 시행하여 농업을 발전시키고 국력을 키워 나라를 부유하고 강대하게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다.법에 따른 개혁정치가 시행되면서 기득권자와 고위층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자 종실과 귀족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하지만 임금 효공의 지원을 받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렇게 10여 년이 지나자 상앙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했다. 어느 .. 2023. 1. 5. 고사성어, 도덕적 붕괴를 상징하는 [면장우피, 후안무치, 파렴치] 다음의 성어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태도를 비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옛말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특히 SNS와 디지털 환경처럼 투명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는 번뻔함은 곧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표현이 현대 사회에 주는 교훈과 영향을 함께 정리해 보있습니다. 면장우피(面張牛皮) (요약) 얼굴에 소가죽을 발랐다는 뜻으로'얼굴에 철판을 깐 듯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유래) 송나라 시절에 왕광원이라는 인물의 일화에서 유래된 이야기입니다. 왕광원 뛰어난 재능으로 과거에 급제했지만 출세욕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권세가가 쓴 시를 보고는 "도연명.. 2022. 12. 19. [고사성어 공부] 토사구팽, 오월동주, 교각살우, 각자무치..!! 토사구팽(兎死狗烹) (兎: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요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는 뜻으로'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쓰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린다'는 말입니다. (유래 1) >의 "월왕구천세가"에 나오는 범려와 문종의 이야기에서 유래합니다.월나라 왕 구천은 오나라에 패한 뒤 범려와 문종이라는 충신의 도움으로 오나라를 멸망시킵니다. 전쟁이 끝난 뒤 범려는 "이 사람은 고난은 함께할 수 있어도, 영광은 함께할 수 없는 인물이다"라고 구천의 성격을 간파했습니다. 범려는 월나라를 떠나 제나라에서 은거하며 "날던 새가 다 잡히면 좋은 활은 감추고,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아 먹는 법이요"라고 문종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하나 문종은 떠나지 않..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