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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2

고사성어 한마디, 재미있는 한자 공부 [갈택이어] 갈택이어(竭澤而漁) (요약) 연못의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못함을 가리키는말입니다. (유래) 춘추시대 진나라 문공은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대 접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초나라의 군사가 진나라 군사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막강하였으므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문공은 신하 구범에게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구범은 "예절을 중시하는 군주는 번거로움을 싫어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군주는 속임수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속임수를 쓸 것을 권했다. 문공은 다시 신하 옹계에게 구범의 책략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옹계는 "연못의 물을 다 퍼내어 물고기를 잡는다면 못 잡을 리가 없지만 훗날에는.. 2023. 2. 11.
고사성어 한마디, [위여조로] 위여조로(危如朝露) (요약) 위태로움이 아침이슬 같다는 뜻으로 아침이슬은 태양이 나와 비추면 말라 없어지듯이 곧 사라질 수 있는위태로운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정치가 상앙은 진나라를 천하통일로 이끈 인물 중 하나로 본명은 공손앙이다. 상앙은 법치를 바탕으로 한 변법을 시행하여 농업을 발전시키고 국력을 키워 나라를 부유하고 강대하게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다.법에 따른 개혁정치가 시행되면서 기득권자와 고위층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자 종실과 귀족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하지만 임금 효공의 지원을 받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렇게 10여 년이 지나자 상앙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했다. 어느 .. 202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