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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의교훈4

고사성어 한마디, [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요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삼국지'의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유래) 촉나라와 위나라가 적벽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촉나라 명장 관우는 제갈량으로 부터 위나라 조조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화용도에서 조조의 군대를 포위하고도 퇴로를 열어주어 달아나게 하였다. 예전에 그에게 신세진 일이 있어 차마 그를 죽일 수 없었던 것이다. 제갈량은 다 잡은 적장을 살려준 관우를 처형하려 했지만 유비의 간청으로 그를 살려 주면서 말했다."천문을 보니 조조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므로 일전에 조조에게 은혜를 입었던 관우로 하여금 그 은혜를 갚으라고 화용도로 보냈다. 내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2023. 1. 20.
고사성어의 유래, [낭중지추] 낭중지추(囊中之錐) (요약)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나게 된다 것을 비유하여 쓰이는 말입니다. (유래) 전국시대 말기 조나라는 진나라의 침략을 받아 수도 한단이 포위되자 다급해진 조나라는 이웃 초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재상 평원군을 보내기로 했다. 수많은 식객을 거느리고 있는 평원군은 식객들 중에서 문무를 갖춘 사람으로 20명을 골라 함께 가기로 하고 19명 까지는 쉽게 뽑았는데 나머지 1명은 고를 만한 사람이 없어 고심하고 있었다. 이때 모수라는 사람이 "저를 함께 데리고 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평원군은 얼굴조차 처음 보는 듯한 낯선 그에게 물었다. "내 집에 온지 얼마나 되었소?" 그가 "3년쯤 됩니다... 2023. 1. 12.
고사성어 한마디, [중석몰촉] 중석물촉(中石沒鏃) (요약) 돌에 화살촉이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정신을 집중하여 온 힘을 다 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음을이르는 말. (유래) 전한 시대 궁술과 기마술에 남다른 재주를 가진 이광이란명장이 있었다. 그는 흉노를 크게 무찌른 공으로 시종무관이 되었으며, 황제를 호위하여 사냥을 갔다가 큰 호랑이를 때려잡아 세상에용맹을 떨치기도 했다. 어느 날 이광이 명산으로 사냥을 나갔다가풀숲에 엎드려 있는 호랑이를 보고 일발필살의 신념으로 화살을날렸다.화살은 명중했는데 호랑이는 꼼짝도 안 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것은 화살이 깊이 박혀있는 큰 돌이었다. 이광은 제자리로돌아와 다시 그 돌에 활을 쏘았으나 화살은 돌에 명중하는 순간 튕겨져 나갔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 나오는 이.. 2023. 1. 11.
고사성어 한마디, 교훈이 되는 사자성어, [우생마사] 우생마사(牛生馬死) (직역)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 (풀이) 소와 말을 물살이 빠른 강물에 넣으면 소는 살아 나오지만 말은 강물에 빠져 죽는다는 뜻으로, 말은 소 보다 헤엄을 잘 치지만 성질이 급하여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며 강을 건너려다 지쳐서 결국에는 익사하고 마는데, 소는 말 보다 느리지만 성질이 온순하여 물살을 따라 내려가다 결국에는 강기슭으로 나와 살아난다는 이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우생마사'는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 되는 사자성어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우생마사의 다른 의미가 주는 교훈(유래) 고대 중국의 병법서에 나오는 이야기로 "급류를 건널 때 빠르고 용맹한 말은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익사했고, 느리고 조심성..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