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4 고사성어 한마디, 재미있는 이야기 [칠신탄탄] 칠신탄탄(漆身呑炭) (요약) 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킨다는 뜻으로 곧 복수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제 몸을 괴롭힘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시대 말기 진나라의 왕권이 흔들리면서 실권자였던 지백이 패권타툼에서 한, 위 양가의 모반으로 조양자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자 지백의 신하 예양이라는 자는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하여 죽는다."면서 보복을 맹세하고, 조양자를죽임으로써 지백의 원한을 풀어 주려고 했다. 예양은 미장이로 변신을 하고 궁중의 공사장에 끼어 들어갔다. 어느 날 조양자가 변소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들어가 그를 찔러 죽이려다가 실패하여 붙잡혔다. 조양자가 이유를 묻자 "지백은 나를 국사로 대접하였으니, 나도 국사로서 보답하기 위함이다."라고 대답.. 2023. 2. 17. 고사성어 한마디, [와신상담] 와신상담(臥薪嘗膽) (요약) 가시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의 맛을 본다는 뜻으로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난을 참고 견디며 심신을 단련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 춘추전국시대 때 오나라와 월나라는 앙숙지간이었다.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 왕 구천에게 크게 패하는 전투에서 월나라 장수 영고부의 화살을 맞고 그 상처가 악화되어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 죽기 전에 아들 부차에게 반드시 원수를 갚아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왕위에 오른 부차는 아버지의 복수를 잊지 않기 위해 가시 많은 땔감나무 위에서 잠을 자며 아침저녁으로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에게 "부차야! 너는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외치게 하면서 마음의 고삐를 바싹 조이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 2023. 1. 24. [고사성어] 비슷한 처지를 나타내는 동병상련, 호사토비..!! 동병상련(同病相憐) (풀이)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위로하며 가엽게 여김을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초나라 평왕 때 간신 비무기의 모함으로 부친과 형을 잃은 오자서가 오나라로 망명하여 부친과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절치부심(切齒腐心)하던 때 사람의 관상을 잘 보기로 이름난 피리를 만났다. 피리는 오자서가 크게 될 인물이라며 공자 광에게 추천하였다. 왕권을 빼앗을 야심을 품고 있던 광은 오자서를 받아들여 참모로 삼았고, 얼마 후 광은 오나라 왕 합려가 되었다. 어느 날 백비라는 자가 오자서를 찾아왔다. 그 역시 초나라 사람으로 비무기의 모함으로 평왕한테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자 원수를 갚기 위하여 오나라로 망명하였던 것이다. .. 2023. 1. 8. 고사성어 한마디, [일모도원] 일모도원(日暮途遠) (요약)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해야 할 일은 많은데 남은 시간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 초나라 평왕시대 태자를 보필하는 태부 오사와 소부 비무기라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어느 날 태자의 신붓감을 외국으로부터 호위하여 데려오게 된 비무기는 신붓감을 보자 너무 예뻤으므로 왕에게 아첨하여 신붓감을 왕의 첩으로 맞아들이게 하고, 태자에게는 다른 여자를 붙여 주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오사가 두려운 비무기는 태자와 오사를 헐뜯고 모함하여 위험을 느낀 태자는 다른 나라로 망명하였고 오사는 잡히게 되었다. 후환을 없애기 위해 오사를 인질로 잡고, 그의 두 아들 오상과 오자서까지 잡아들이도록 하였다. 결국 오사와 오상은 죽임을 당.. 2023.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