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4 고사성어 한마디, 재미있는 이야기 [어부지리] 어부지리(漁夫之利) (요약) 어부가 취한 이득이라는 뜻으로둘의 싸움에 이익은 제삼자에게 돌아감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 연나라는 서쪽은 조나라, 남쪽은 진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양쪽으로 위협을 받고 있었다. 어느 해 큰 흉년이 들어 곤경에 빠진 연나라를 조나라가 침략하려 하였다. 그러나 연나라는 진나라와의 국경에 많은 병력을 배치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조나라와 싸울 여력이 없었으므로 조나라 왕을 설득시키기위해 '소대'라는 대신을 조나라로 보냈다. 소대는 조나라 왕에게 "제가 조나라로 오는 길에 아주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라고 하자 왕이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역수 강가를 지나는 데 커다란 조개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는 데 갑자기 황새가 나타나 조갯살을.. 2023. 2. 10. 고사성어 한마디, [마부작침] 마부작침(磨斧作針) (요약)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어떤 일이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 당나라 때 대표적 시선이라고 추앙받던 이백(태백)이 아버지를 따라 촉 땅에 가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재능은 있었으나 학문에는 열성이 없었으므로 아버지는 상의산에 훌륭한 스승을 붙여주어 학문에 정진하도록 하였다. 이백은 끝도 없는 글 읽기와 따분한 산 생활에 진력이 나서 견디기 힘들었다. 글을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이백은 어느 날 스승 몰래 산을 내려와 집으로 향하는데, 한 노파가 개울가 바윗돌에다 도끼 날이 아닌 몸통을 통째로 갈고 있는 걸 보았다. 이백은 호기심에 "할머니, 지금 뭐하고 계시는 건가요?"하고 물었다... 2023. 2. 3. 고사성어 한마디, [모사재인 성사재천]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요약)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일이 이루어지는 건 하늘에 달려있다는 뜻으로 최선을 다한 후에는 그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연관되어지는 고사성어입니다. (유래)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이자 전략가인 제갈량은 오나라와 손잡고 위나라와 항쟁하였는데, 위나라 사마의를 제거하기 위해 호로곡이라는 계곡으로 유인하여 불을 질러 공격하는 화공으로 사마의 군대를 몰살시키려는 계략을 세우고, 사마의 군대를 호로곡으로 유인하였다. 마침내 사.. 2023. 1. 22. 고사성어 한마디, [결초보은] 결초보은(結草報恩) (요약)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는 뜻으로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말로 쓰이는 고사성어입니다 (유래)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군주가 있었다. 그에게는 조희라는 애첩이 있었는데, 그는 전장에 나갈 때면 두 아들 과와 기를 불러 놓고 "내가 죽으면 저 여인을 양반집 좋은 사람을 골라 시집을 보내주거라" 하고 전장으로 떠났었다. 그런데 막상 병이 들어 죽을 임시에는 두 아들에게 "내가 죽으면 저 여인을 함께 묻어다오, " 하고 유언을 남겼다. 당시는 귀인이 죽으면 첩들을 함께 무덤에 묻어버리는 순장(殉葬) 제도가 있었다. 아우 기는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을 따르자고 하였으나 형인 과는 "아버지께서 평상시에는 이 여자를 시집보내 주라고 말씀하.. 2023. 1. 21. 이전 1 다음